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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글로벌 수소산업 전시회 ‘H₂ MEET 2023’ 9월 13 ~ 15일 킨텍스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강남훈)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과 함께 주최하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₂ MEET 2023’이 9월 13 ~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H₂ MEET는 2020년, 우리나라 수소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세계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 시작된 국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당시에는 수소모빌리티+쇼로 시작되었으나,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 목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시회 명칭을 ‘H₂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로 변경한 바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H₂ MEET’은 해를 거듭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수소 산업의 국제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H₂ MEET 2022’는 영국과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미국 등 11개국이 참가해 총 241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 수 3만여 명을 기록했다.

또한, 수소 선도국가의 특사, 장·차관 등 각국의 고위 인사가 잇달아 참석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외 국가 1곳을 주빈국으로 선정, 국제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의 경우 캐나다가 주빈국으로 선정되었으며,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가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항들을 긴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했다.

또한, 세계 수소 선도국가들이 정책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캐나다를 비롯한 호주와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중국, 네덜란드 총 8개국의 ‘컨트리데이’행사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대·중·소,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하여 수소와 관련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국제 수소 컨퍼런스 및 포럼 등 국내외 수소 산업의 선도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회를 만들어 참여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실제 전시 기간 현대와 포스코, SK E&S, 서호주정부, 삼정이엔씨, 파나시아, 빈센, 라이트브릿지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협약(MOU)이 30여 건 체결됐으며, 전시장 내부에 마련한 KOTRA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장에서는 16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H₂ MEET 2023’ 역시 다수의 해외 고위 인사 방문과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참가 국가 및 기업의 수가 증가해 조직위는 전시 규모를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수소산업 기업과 기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저탄소·친환경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된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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