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질 비달 부사장, 국민대 모빌리티 관련 학과 대학생 대상 디자인 특강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그룹 질 비달 부사장이 6월 22일 국민대학교 복지관 세마나실에서 모빌리티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특강을 진행했다.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은 내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비롯해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신차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질 비달 부사장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의 방한 일정 동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질 비달 부사장은 이번 한국 방문 일정 중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국민대를 방문해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자동차공학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자동차 디자인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 비달 부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르노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 르노5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콘셉트카 등을 사례로 들며 르노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미래적 진보를 융합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했다.
2020년 11월 르노그룹에 합류한 질 비달 부사장은 로렌스 반덴애커 부회장과 함께 르노그룹의 르놀루션 경영 전략에 맞춰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유니버스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주말 르노그룹은 질 비달 부사장이 주도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담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서 쿠페형 SUV 라팔(Rafale)을 첫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현재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미래차 준비를 위해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