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아이오닉 6, 미국 카앤드라이버 ‘2023 올해의 전기차’ 선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세계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이며, 주행성능, 자동차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 자동차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 14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아이오닉 6는 13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특히, 경쟁 차종 중에는 각 사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인 아우디 Q4 e-트론(MEB), 캐딜락 리릭(BEV3),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EVA2), 루시드 에어 퓨어(LEAP) 등이 포함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를 통해 자동차 가치, 주행 테스트, 자동차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카앤드라이버 편집장 토니 퀴로가는 “아이오닉 5에 이은 아이오닉 6의 수상은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아이오닉 6는 빠른 충전 속도, 뛰어난 주행성능 등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평했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호세 무뇨즈는 “업계 최고의 공기역학, 충전속도,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아이오닉 6를 완성하기까지 쏟은 수많은 노력을 인정받은 기분이다”며,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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