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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서 ‘신형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현지시간으로 7월 13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양산 모델로 그레나디어의 더블 캡 픽업트럭 버전인 ‘신형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를 출시했다.

‘신형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함께 개발되어 그레나디어와 동일한 오프로드 능력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신차는 기본 설계와 대부분의 부품을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공유한다. 하지만, 견고한 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새시는 305mm 길어져 길이 1,564mm, 너비 1,619mm의 널찍한 다목적 화물칸이 마련됐다.

760kg의 최대적재량,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동일한 3,500kg의 최대견인능력,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 등을 갖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5인이 탑승 가능하다.

또한, 표준형 유로 팔렛(길이x너비 1,200x800mm) 크기의 화물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여유로운 화물 공간에는 4개의 고정 고리(유틸리티 레일은 옵션)가 제공되며, 400W 전원 공급 단자, 통합 마운팅 바도 갖췄다.

이외에도 너비 1,280mm의 테일게이트는 개방 시 최대 225kg의 무게를 지지할 수 있어 일상에서 다양한 화물을 운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스테이션 왜건과 마찬가지로 BMW 직렬 6기통 3.0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된다.

센터 디퍼런셜 록 기능의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프론트·리어 디퍼렌셜 록은 옵션), 고강도 5-링크 프론트·리어 서스펜션과 카라로의 솔리드 빔 액슬, 강력한 브렘보 브레이크, 리서큘레이팅 볼 타입 스티어링 시스템이 장착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의 최저지상고는 264mm이며, 최대 도하 가능 깊이는 800mm다. 접근각, 브레이크 오버각 및 이탈각 역시 타사 픽업트럭보다 뛰어나다.

모델 라인업은 스테이션 왜건과 동일하게 기본형과 트라이얼마스터 및 필드마스터 트림으로 제공된다. 또 다양한 기능의 맞춤형 액세서리가 마련됐다.

적재공간에는 튼튼한 프레임과 방수 캔버스 커버 또는 잠금 가능한 롤러 토너 커버를 장착할 수 있다. 루프랙은 물론이고 보조기름통, 사다리 및 삽 등과 같은 탐험용품을 고정할 수 있는 다양한 마운트를 제공한다.

이네오스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영국 현지 기준으로 7월 13일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유서 깊은 영국 굿우드 행사장에서 데뷔한 신차에 대해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CEO인 린 칼더는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멋진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진정한 견고함과 절대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대표 정진구·강성근)는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 첫날부터 예상치를 뛰어넘는 접수실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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