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여자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 개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7월 19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텀발롱 공원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에서 2023 여자 월드컵 특별 전시관인 ‘FIFA 박물관’을 개관했다.
‘FIFA 팬 페스티벌’은 FIFA가 9개 개최 도시에서 ‘2023 여자 월드컵’ 기간 동안 운영하는 응원전으로 월드컵 경기 생중계뿐만 아니라 축구, 음악, 엔터테인먼트, 지역 문화, 음식,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FIFA와 함께 ‘그라운드를 지배하라: 여자 축구의 얼굴(Calling the Shots: Faces of Women’s Football)’을 주제로 시드니 텀발롱 공원 내 부지에 ‘FIFA 박물관’을 건축했다.
‘FIFA 박물관’은 현대차와 FIFA가 러시아 모스크바(2018년), 프랑스 파리(2019년), 카타르 도하(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건축한 월드컵 특별 전시관이며, 2023 여자 월드컵 개막일인 7월 20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FIFA 박물관은 내·외부에 금속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내부는 1회(1991년) 여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2023 여자 월드컵 트로피가 번갈아 전시되며 2023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참가국 유니폼과 함께 선수, 코치, 스태프, 팬 등 여자 월드컵의 발전을 이뤄 온 사람들을 집중 조명하고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한 현대차의 후원 역사와 세기의 골 캠페인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되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9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