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023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수출 전년 대비 32.6% 증가… 연간 생산 400만대 돌파 전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3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수출이 친환경 자동차의 인기에 힘입어 142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또한 생산 물량은 220만대를 달성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한 124.5억 달러를 기록한 친환경차의 선전 속에 총 357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제품 기술력 향상과 함께 친환경차, SUV, 고사양 자동차 등 단가가 높은 자동차 수출 증가와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등 중견기업의 생산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IRA법에 상업용전기차 보조금 지급 포함 등 효과적인 대응과 미래차 기술 및 사업화 시설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통한 세제지원 확대, 미래차 3강전략 등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효과 덕택이다.

국내 자동차 수출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수출 호조로 연간 생산 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8년 403만대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400만대를 달성하는 것으로 자동차산업이 오랜부진에서 탈피하고 26년까지 95조원 이상 투자를 통해 미래차 시대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환 촉진·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및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 인력양성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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