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르노코리아, 7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71.0%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가 7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83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1.0%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의 경우 전월 대비 증가를 기록한 SM6와 XM3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QM6가 전월 대비 감소를 기록해 총 1705대에 그치며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중형 SUV QM6는 내수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는 LPG 모델들을 중심으로 792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LPG 모델은 스페어타이어가 위치하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기존 LPG 자동차의 단점이던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를 보완했다.

특히, 도넛 탱크를 받치고 있는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충돌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 것은 물론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진동·소음 억제능력까지 선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쿠페형 SUV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90대,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 91대, 시작가격 2023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1.6 GTe 523대 등 총 704대 판매를 기록했다.

XM3는 첨단 편의·안전 기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및 감성 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RE 이상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90% 가깝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수출은 XM3 수출형의 신규 모델 출시 준비 및 유럽 지역 여름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3,130대를 기록했다.

모델 별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2,880대가 수출되며 누적 수출 2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2020년 7월에 칠레로 83대가 첫 수출 길에 올랐던 XM3는 2020년 909대, 2021년 56,717대, 2022년 99,166대가 수출되었다.

XM3의 첫 수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누적 수출 대수는 202,432대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47대가 수출됐다.

2023년 7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3975대, 수출 5만5707대 등 총 6만9682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4.9%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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