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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 첫 현장 경영 행보로 ‘부평공장’ 방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에 8월 1일부로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부평공장을 방문, ‘쉐보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함과 동시에 초기 무결점 제조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8월 23일 부평공장에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차체와 조립, 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 라인들을 모두 둘러보며 현장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GM 부평공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쉐보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 글로벌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부평공장은 최근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내수 및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정 고도화를 위해 8월 초 하계휴가 기간을 포함해 약 2주간 생산 설비 개선 및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전략 신모델들의 생산을 재개하고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라며,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6월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모델은 8월 5일 미국에서 진행된 제품 품평회에서 다방면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에서 후안 카를로스 글로벌 품질부문장 겸 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의 일관된 높은 품질 수준과 인테리어, 외관, 기능, 엔진 룸 등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GM은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차종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이러한 품질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이후 7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3만여 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유니크한 디자인과 고효율 친환경 라이트사이징 엔진,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특히, 지난 7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을 갖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으로 2023년 7월까지 해외 시장에 13만8109대(잠정치)가 판매되며,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만큼 지금까지 이뤄온 글로벌 성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8월 1일부로 GM 한국사업장을 맡게 된 비자레알 사장은 GM 부평공장 방문에 이어 창원공장, 보령공장, 서비스센터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들을 최단 시일 내에 모두 방문해 각 사업장별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들과의 본격적인 소통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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