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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 새긴 아트카 활용 ‘G20 정상회의’ 기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으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티인 ‘제이 플로우(JAY FLOW)’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는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및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 주요국 인사 및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를 위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 자동차의 비전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현지시간으로 9월 5 ~ 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요 지역을 운행하며 감각적이고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1월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들이 부산의 얼굴이 되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아트카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이 플로우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표현한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컬쳐의 감성으로 탄생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특별 제작한 아트카 등을 활용해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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