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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독일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서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제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높은 점수를 획득, ‘다재다능한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이번 호평은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이며,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을 획득,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우위를 점했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바디, 편의성 항목에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각 12점과 8점씩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또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가 우위를 점한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항목에서는 1점에서 3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여 동등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는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을 잘 갖춘 차량”이라며, “모든 면에서 세련된 다재다능한 SUV”고 평가하는 등 코나의 상품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 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 19.8km/ℓ를 구현하며 연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17인치 타이어,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여기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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