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르노코리아,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1.9%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10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1.9%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9월 내수 판매는 1651대를 기록, 전월 대비 9.9% 증가해 4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기록했다.

이는 9월 한 달간 QM6, XM3, SM6 등 주력 제품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경험을 한층 확대하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을 선보이고 내수시장 회복에 나선 것이 주요하게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중형 SUV QM6는 트림별로 LPe 538대, QUEST(퀘스트) 119대 등 총 839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LPG 모델이 657대 판매되며 78%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QM6 LPG 모델은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을 통해 소비자 선호 사양 중심으로 트림을 대폭 재정비하며 판매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바 있다.

또한,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쿠페형 SUV XM3는 전월 대비 7.3% 증가한 675대를 판매했으며, 1.6 GTe 모델이 521대로 77%를 차지했다.

이 중,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장착하면서도 2,680만원의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XM3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이 273대 판매되며 XM3의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9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4805대가 선적된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총 6,466대가 선적됐으며,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940대가 선적됐다.

2023년 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7128대, 수출 7만73대 등 총 8만7201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9.3%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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