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GM 한국사업장,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49.6%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총 3만654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9.6%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은 2022년 7월부터 1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2,632대를 기록, 전월 대비 20.2%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총 1,424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부터 GM 창원공장에서 본격 생산 돌입 이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약 13만 대를 달성하며 출시이래 8월까지 국내에 판매 중인 크로스오버 모델 중 압도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9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397대를 판매, 전월 대비 90.0% 증가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한다. 특히,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9월 해외 판매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고른 활약 속에 3만3912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를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간 총 2만702대를 판매해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간 총 1만3210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14만6581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10월에는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역대급 경품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2만9056대, 수출 29만4263대 등 총 32만3319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68.9% 증가했다.

*상기 GM 한국사업장 월간 실적에서 캐딜락 실적은 제외됨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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