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4.8%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총 26만132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35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162대, 쏘렌토가 2만249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쏘렌토의 선전에 힘입어 4만412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은 레이 3,464대, K8 2,406대, K5 2,280대, 모닝 1,892대 등 총 1만1310대가 판매됐으며, RV는 1만190대가 판매된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402대, 셀토스 4,399대, 카니발 4,366대, 니로 1,784대 등 총 2만822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480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59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21만656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950대 판매되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6763대, K3(포르테)가 1만7290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92대, 해외에서 339대 등 총 631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42만5875대, 해외 192만4145대 등 총 235만4072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8.4% 증가했다.

사진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