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위해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여성 엔지니어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 코리아가 개최한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 GM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 및 리더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SWE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GM 한국 연구개발법인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SWE 코리아의 성장을 지원해 온 후원사로서, SWE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GM과 다양한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과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 및 솔루션을 제안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SWE코리아는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이 핵심인 열린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WE 코리아 이지영 회장(HP 코리아)은 “SWE 코리아는 국내 다양한 기업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 창출 및 확장된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혁신 산업 분야에서 다양성이 인정받고 포용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Empower the world – Creating Limitless Impact on Society’s Future’를 주제로 10월 27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전력기술 이영옥 박사의 원자력 발전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강연과 여성 엔지니어의 전문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GM 한국사업장의 천인숙 엔지니어를 비롯해 HP코리아, IBM 및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등 다양한 지식과 배경을 가진 여성 리더들과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기술 공유 세션을 통해 기업 간 첨단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로 세계적으로 4만여 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가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을 글로벌 여성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0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WE에 가입, GM 엔지니어들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SWE 코리아는 국내 엔지니어의 경력개발 지원, 공동성장, 포용이라는 세 가지 미션을 목표로 여성 엔지니어의 사회적 역할에 대안을 제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세대, 직위, 부서를 아우르는 엔지니어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설명회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 등을 통해 엔지니어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편, GM은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토대로 다양성 및 포용성이 인정받는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을 개최하고 사회공헌활동, 네트워킹, 문화 체험, 인재 역량 개발 등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쳤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