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폭스바겐그룹, 국민대 협업 ‘SEA:ME 프로그램’ 3기 모집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틸 셰어)가 국민대학교와 함께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3기 학생을 모집한다.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 프로그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며,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이다.

특히,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 세 개의 하위 모듈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12개월 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로의 취업 준비를 가능케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개방형 교육자원으로 개발되어 동료간 학습방식(peer learning)을 채택하고 있으며, 과학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펠로우로 참여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SEA:ME 프로그램 1기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명씩 총 30명의 한국 대학생을 42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하는 SEA:ME 프로그램에 파견·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올해 7월, 2기 학생 10명이 독일로 이동해 1년간 SEA:ME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SEA:ME 프로그램에 합류할 3기 학생 모집은 12월 1일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 4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지원대상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에 속한 국민대, 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7개 대학 3-4학년 학생들이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테스트와 영어 인터뷰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10명을 선발하게 된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사업단의 업무를 주관하는 국민대학교 미래자동차사업단 웹사이트(https://coss.kookmin.ac.kr) 내 공지사항과 소속 대학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은 “SEA:ME는 역량 있는 한국 학생들이 자동차에 특화된 최고의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실제로 SEA:ME 1기에 참여한 학생은 프로그램 이수 후 굴지의 기업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업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모빌리티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관련 지식과 스킬을 함양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연내 SEA:ME@Korea를 시범적으로 운영, 한국의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 대학들의 정규 교육과정으로 SEA:ME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