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3년 10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70.2%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가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574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0.2%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QM6와 XM3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1451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66.6%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중형 SUV QM6는 전월 대비 6.2% 감소한 787대가 판매됐다. 이중 QM6 LPe와 퀘스트(QUEST) 등 LPG 모델들이 592대 판매되며 75%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QM6 LPG 모델은 뛰어난 경제성과 함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LPG 도넛 탱크를 지지하며 넉넉한 트렁크 용량 확보와 소음진동 개선은 물론, 후방 충돌 시 안전성까지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총 518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모델이 378대로 72%를 차지했다. 세부 트림별로는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 161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10.25”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파워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 고객 선호 기능들을 모두 기본 장착하면서도 판매가격을 2,680만원으로 책정해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모델이다.
수출은 일부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2% 감소한 4,294대가 선적됐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2,943대를 포함한 3,66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34대가 각각 수출길에 올랐다.
2023년 10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8579대, 수출 7만4367대 등 총 9만2946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4.8%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