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서 우수사례 공유 & 기술 구매상담회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는 11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참가,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기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정부과제를 담당하는 김정우 디렉터는 이날 대기업 부문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르노코리아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사례 및 르노코리아가 협력업체와 함께 구매조건부로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주요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하고 르노코리아와 정부 간 1: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3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총 29개 프로젝트에 230억 원이 이 기금을 통해 협력업체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되었으며, 현재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구매조건부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에는 ㈜더블유원과 개발한 르노코리아 QM6에 탑재되는 SUV용 LPLi 도넛 시스템, 제일전자공업㈜ 및 ㈜엠피온과 개발한 심카드 하이패스 내장형 전자미러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되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중소기업들과 개별적인 상생 기술 매칭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상생협력추진팀은 자동차 소재, 공법, 장치, 탄소관리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들과 만나 동반성장에 기반한 기술개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상생결제시스템을 2017년부터 2차, 3차 협력업체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이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혜택이 되는 시스템이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