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3년 1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73.9%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가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3.9%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시장 선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부진으로 인해 전월 대비 21.3% 감소한 4523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와 쿠페형 SUV XM3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29.2% 증가한 1875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QM6는 전월 대비 31.4% 증가한 1034대가 판매됐다. 세부 트림별로는 QM6 LPe RE가 359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QM6 LPG 모델은 뛰어난 경제성과 함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LPG 도넛 탱크를 지지하며 넉넉한 트렁크 용량 확보와 소음진동 개선은 물론, 후방 충돌 시 안전성까지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11월 한 달간 전월 대비 34.0% 증가한 694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이 27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10.25”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파워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 고객 선호 기능들을 모두 기본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수출 시장은 수출 선박 일정 조정 등에 영향을 받아 전월 대비 38.3% 감소한 2,648대가 선적됐다.
모델별로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1,493대를 포함해 2,085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가 527대를 선적했다.
2023년 11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2만454대, 수출 7만7015대 등 총 9만7469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9.1% 감소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연말 ‘굿바이 2023’ 프로모션으로 36개월 0.9% 할부 등 12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강화된 혜택을 마련,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