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년 1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0%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6만557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포터, 싼타페, 그랜저, 아반떼 등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7만2058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 7,980대, 쏘나타 4,895대, 아반떼 5,828대 등 총 1만9321대를 판매했으며, RV는 팰리세이드 3,157대, 싼타페 8,780대, 투싼 3,205대, 코나 3,209대, 캐스퍼 5,701대 등 총 2만6783대를 판매했다.
포터는 9,255대, 스타리아는 3,342대 판매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68대를 판매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023대, GV80 3,874대, GV70 2,910대 등 총 1만889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 모델의 고른 활약 속에 전년 동월보다 2.1% 증가한 29만351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11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69만9905대, 해외 317만42대 등 총 386만9947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7.6% 증가해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