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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1 후니트론 출연 켄 블락 생전 마지막 드리프트 영상 ‘일렉트리카나 2’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가 ‘S1 후니트론’으로 진행된 드리프트의 전설 켄 블락의 생전 미공개 마지막 드리프트 영상 ‘일렉트리카나 2’를 공개했다.

켄 블락은 2022년 11월 해당 영상을 촬영 했으며, 이후 불과 몇 주 후 불의의 스노우모빌 사고로 2023년 1월 55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켄 블락의 유가족과 팬에게는 그를 추모하며 해당 동영상을 마무리 지어 공개하는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동시에 켄 블락이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펼치는 짜릿한 드라이빙과 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켄 블락이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에서 함께한 ‘S1 후니트론’은 아우디 스포트가 켄 블락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순수전기 컨셉트카이다.

특히,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방식, 500kW의 출력을 자랑하는 차량이며, 탄소 섬유 섀시를 사용하고 모터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FIA의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안전하게 설계된 차량이다.

또한, 2022년 8월 첫 번째 일렉트리카나 동영상을 촬영한 이후 켄 블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량화, 주행성 향상 및 기어 변경 시뮬레이션 등 S1 후니트론에 대한 추가 개발 작업이 진행됐다.

켄 블락이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라스베가스를 누비며 화려한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인 첫 번째 동영상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렉트리카나 2’는 멕시코시티에서 촬영했으며, 켄 블락이 설립한 후니건(Hoonigan)의 크루들이 공항부터 주차장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담당했다.

켄 블락은 ‘일렉트리카나 2’를 위해 아우디 스포트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상징 색과 함께 전기차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연출을 시도했다.

그는 아우디 S1 후니트론의 전륜과 후륜이 정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거대한 하얀색 연무 사이로 완전히 사라진 장면을 연출하였고, 해당 장면은 그를 추억하는 팬들이 이제는 고인이 된 전설적인 드리프트 장인의 황홀한 드리프트를 만끽할 수 있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일렉트리카나 2’는 후니건의 YouTube 채널(YouTube.com/thehooniga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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