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난지도 노을공원에 나무 1400그루 기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환경재단과 함께 난지도 노을공원에 나무 1,400그루를 기부, ‘2023 친환경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번 나무 기증은 10월 예술의전당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볼보 파빌리온’의 연장선상에 있는 활동이다.
‘볼보 파빌리온’은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비전을 알리고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구조물 ‘볼보 파빌리온’ 전시를 비롯해 나무 기부 프로그램과 같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볼보 파빌리온 캠페인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한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무 기부 참여자는 기존 목표치인 500명을 넘어 총 700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00그루의 나무를 추가해 총 1,400그루의 나무를 난지도 노을공원에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기부된 총 1,400그루의 나무는 비영리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 12명과 자원봉사자 145명이 지난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난지도 노을공원에 식재했다.
또한, 모든 나무는 한 장소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새로운 종의 식물로 교체되는 천이(遷移) 과정을 거쳐 한때 무분별한 쓰레기 매립으로 극심하게 오염됐던 난지도에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이윤모 대표는 “이번 나무 기부는 지구의 다음 100년을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며, “볼보자동차는 사람뿐 아니라 지구의 모든 존재가 조화롭고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까지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6월부터 지구의 안전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2023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3 부산 디자인 위크’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자동차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리빙 디자인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으며,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2023 헤이 플로깅’과 ‘볼보 로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볼보 파빌리온’ 프로젝트에서 전시됐던 구조물들은 친환경 가구로 다시 태어나 어린이를 위한 시설에 기증됐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