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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모비스 배형근 부사장 사장 승진 &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내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에서 현대모비스 CFO 배형근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배형근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재임 중 현대모비스의 미래 투자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과거 현대차 기획실장 및 현대건설 종합기획실, 인천제철 등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경험을 보유해 그룹 사업·전략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배형근 사장은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보임을 통해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리테일·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배형근(裵亨根, Bae Hyung Keun) 사장
–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내정
▷ 1965생 (58세)
▷ 고려대 경영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모비스) 재경부문장(부사장)
– 현대자동차) 기업전략실장(전무)
– 현대자동차) 경영층 보좌역(상무)
– 기아) 국제금융팀장(책임매니저)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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