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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024년 6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6%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4년 6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35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6월 판매실적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결과 4월 이후 2개월 연속으로 9,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월 대비로는 15.1% 증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함께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의 선전 속에 4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8% 감소했다.

KGM은 5월 더 뉴 토레스, 토레스 EVX,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과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으며, 6월에는 코란도 EV 일반 모델도 선보이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3월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 시승 센터 설치에 이어 6월에는 일산에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와 함께 고객 니즈에도 적극 대응 하고 있다.

특히,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은 물론 제품 히스토리월과 콘셉트카 전시 등을 통해 KGM 브랜드 헤리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며, 추후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은 헝가리와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 물량이 늘며 4월 이후 2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3%, 17.2%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20% 이상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6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월 토레스 EVX 등을 론칭한 뉴질랜드 시장에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하며 소비자들에게 KGM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 했다.

KGM 관계자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판매가 9천대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15.1%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는 물론 더 뉴 토레스와 코란도 E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 및 소비자 니즈 적극 대응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년 6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2만3978대, 수출 3만2587대 등 총 5만6565대(CKD 포함)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3.2% 감소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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