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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2024년 6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9%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6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4만8860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총 26만9422대를 판매하며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하반기를 위한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6월 내수 판매는 1,463대를 판매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에 힘입어 총 1,901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2% 감소했다.

특히, 대부분의 모델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GMC 시에라가 전년 동월 대비 66.7% 증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GMC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4만6959대를 판매, 2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6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총 3만1436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자동차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이며,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 출시 이후 최대 해외 판매를 달성한데 이어, 5월부터 2개월 연속 월 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6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3457대, 수출 25만5965대 등 총 26만9422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5.7% 증가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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