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GM 한국사업장, 휴가철 안전운전 꿀팁 제안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 행렬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체증 등으로 평소보다 운전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고려해 안전운전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안했다.

먼저, 장시간 운전에 앞서 자동차 상태 점검은 필수이다. 서다가다를 반복하며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므로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 점검이 중요하다. 더불어, 브레이크, 엔진, 자동변속기용 오일 양을 살펴 보충하고, 만일을 대비해 워셔액을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야간 주행에 대비해 전조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와이퍼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알아두고, 자동차 등록증 등도 차량 내 비치해두는 것이 좋다. 기본 응급약품을 챙겨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행에 문제가 없던 차에서 갑자기 고장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엔진 과열과 배터리 방전 때문. 운행 중에 온도 게이지가 치솟으면 엔진이 과열된 것인데, 일단 에어컨을 끄고 서행하며 엔진을 냉각 시킨 후 냉각수를 보충하고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추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멈춰 스프레이 페인트로 사고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손해 상황을 파악한다. 다음에는 목격자를 확보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대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차량번호 등을 서로 적어둔다. 사고의 대부분은 쌍방과실이므로 잘잘못을 다투기보다 차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보험사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

여름에는 더위로 주의력이 떨어지기 쉽고, 휴가지의 낯선 도로 환경 탓에 운전 시 주의력이 저하될 수 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출발 전 충분한 휴식, 운전 중 주기적인 환기, 그리고 1~2시간에 한 번씩은 휴게소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 상태를 개운하게 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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