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글로벌 본선에서 한국 어린이 작품 특별상 선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의 글로벌 본선에서 인천 이음중학교 1학년 남모세 어린이 작품 ‘퍼즐카(Puzzle Car)’가 특별상(Waku-doki Award)에 선정됐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매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토요타자동차 본사의 미술 대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콘테스트는 연령별로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71만2845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번 글로벌 본선에는 각 부문별 대상을 비롯해 특별상인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자(Let’s Change the Future of Cars)’상과 ‘와쿠도키(두근두근 / Waku-doki)’상까지 포함해 총 26건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중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부문에 진출한 남모세 어린이 작품 ‘퍼즐카’는 오래된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특징과 함께 원하는 형태의 자동차를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는 꿈의 자동차를 그렸다.
기존 자동차의 틀을 깨고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자동차를 떠올린 뛰어난 창의력과 더불어 기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심사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남모세 어린이와 소속 학교인 이음중학교에는 교육 증진 목적으로 각각 5,000달러와 1만 달러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한국 어린이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빛나는 창의력과 자동차에 대한 사랑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아이들이 자동차에 가지고 있는 애정을 본받아, 한국에서 고객이 사랑할 수 있는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