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4년 8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7%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가 2024년 8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25만163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40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7595대, 쏘렌토 1만858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티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4만510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은 레이 3,710대, K8 2,711대, K5 2,690대 등 총 1만786대가 판매됐으며, RV는 5.988대 판매된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5,551대, 카니발 5,534대, EV3 4,002대 등 총 2만66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990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00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K3(K4 포함)의 선전 속에 21만483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418대 판매되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 2만2044대, K3(K4 포함) 1만5980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5대, 해외에서 470대 등 총 64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K8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통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8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36만1760대, 해외 170만4148대 등 총 206만9208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1% 감소했다.

사진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