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주 앞으로 다가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주요 출전 선수 확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개막을 2주일 여 앞두고 주요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에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LPGA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먼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출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고,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또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최초 다승 기록을 이룰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와 시즌 최다승인 6승을 기록하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출전을 확정 지으며 리디아 고와 명품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내 골프 역사상 최다승인 통산 64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골프 여제 신지애(한국)도 특별초청 자격으로 2년 연속 출전하며, 근소한 포인트 차이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임진희(한국)와 사이고 마오(일본)의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에도 변함없이 대한민국 골프 유망주들에게 국제 무대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수민(한국)과 양효진(한국)에게 아마추어 특별초청 선수 자격을 부여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2주 후면 세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별들의 전쟁을 한 자리에서 관전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풍성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만큼 많은 갤러리 여러분들께서도 대회장을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