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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4년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3%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8,62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 속에 5,01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03.5% 증가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총 3,900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9월 말까지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를 기록해 내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출력 245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패밀리 SUV로 평가 받고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한 스테디셀러 SUV QM6는 468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444대, QM6 171대 등 총 3,615대가 선적, 전년 동월 대비 51.5% 감소했다.

2024년 9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9042대, 수출 4만5614대 등 총 6만4656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5.9%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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