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2024년 10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44.0%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4년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24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4.0%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전월 대비 21.1%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차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4,50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내수 실적을 견인한 액티언은 1,482대를 판매, 전월 대비 12.1% 감소했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 역시 전월 대비 10.2% 감소한 11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반해 724대를 판매한 토레스와 632대를 판매한 티볼리는 전월 대비 각각 14.6%, 22.7% 증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토레스 EVX, 코란도, 코란도 EV 역시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
수출은 칠레,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1.2% 증가한 4,741대를 판매,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3040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되었으며,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346대가 선적되는 등 내수와 수출 합계 총 1,828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잇기 위해 지난달부터 정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객 중심의 맞춤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고객 지원 확대와 함께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독일에 이어 지난 달에는 호주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와 함께 딜러콘퍼런스를 갖고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액티언이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만큼 국내 고객 지원과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 등 국내·외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년 10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4만1197대, 수출 4만8691대 등 총 8만9888대(CKD 포함)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2.6% 감소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