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르노코리아, 1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35.6%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만518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6,582대를 판매하며 판매실적을 견인한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 속에 전년 동월 대비 289.4% 증가한 7,301대를 판매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를 기록해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2WD 314대, 4WD 186대)로 그 뒤를 이었다.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 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5323대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11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350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충분히 검증 받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한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또한, 쿠페형 SUV 아르카나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 등 총 7,879대가 선적, 전년 동월 대비 197.5% 증가했다.

2024년 11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3만2738대, 수출 5만9554대 등 총 9만2292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5.3%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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