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기아, 2024년 1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0.8%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가 2024년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총 26만242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4312대, 쏘렌토 2만390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쏘렌토의 선전 속에 4만801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은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3300대가 판매됐으며, RV는 1만434대가 판매된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16대, 셀토스 4,887대, 스포티지 4,233대 등 총 3만1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83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206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쏘넷의 선전 속에 21만383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871대 판매되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 1만9425대, 쏘넷 1만6888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7대, 해외에서 399대 등 총 576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11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49만3940대, 해외 234만7714대 등 총 284만7160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0.9% 감소했다.

사진제공=기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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