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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K,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테마 ‘페라리 나이트’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 FMK(대표이사 김광철)는 12월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에서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를 테마로 한 ‘페라리 나이트’를 진행했다.

페라리 국내 고객 7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순서로는 바티칸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활동했던 이창용 도슨트가 ‘이탈리아 미술사와 테일러 메이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메뉴를 바탕으로 한 테일러 메이드 만찬이 이어졌다.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Ferrari Tailor Made)’는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비스포크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페라리만의 독특한 맞춤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내·외 색상부터 소재, 마감재, 액세서리에 이르는 무궁무진한 선택사항을 통해 고객은 맞춤 정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각각 페라리의 스포츠 정신과 헤리티지, 그리고 혁신을 상징하는 ‘스쿠데리아(Scuderia)’, ‘클래시카(Classica)’, ‘이네디타(Inedita)’의 세 가지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은 컬렉션 중 하나를 먼저 선택하고, 이에 따라 차량의 세부 옵션 사항을 결정한 후 자동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제작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한다면 페라리 마라넬로 본사를 방문해 직접 자동차를 픽업할 수도 있다.

현장에는 세 대의 테일러 메이드 자동차가 전시, 고객의 스타일과 비전이 어떻게 페라리의 철학과 기술로 구현되는 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광철 대표이사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은 단순한 맞춤형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개성과 열정이 페라리의 철학과 기술을 통해 완벽한 걸작으로 탄생하는 여정”이라며 “ 페라리와 함께하는 경험이 단순한 소유의 의미가 아닌, 라이프스타일과 헤리티지, 문화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FMK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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