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4년 12월 판매 전년 대비 115.2% 증가… 연간 판매 10만6939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1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만464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5.2%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2024년 연간 판매 대수는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 등 총 10만6939대를 기록, 전년 누계 대비 2.6% 증가했다.
2024년 12월 내수는 6,122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4.0% 증가한 7,078대를 판매했다.
연간 총 내수 실적도 영업일 기준 75일 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한 3만981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누적 판매량의 약 9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12월 5,630대를 포함해 총 2만953대가 지난해에 판매되었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기본으로 제공되는 첨단 안전·편의사양,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7,813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25만대를 돌파했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그동안 검증 받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작년 4월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한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와 XM3가 각 5,932대 및 2,937대, 중형 세단 SM6 751대, 상용차 마스터 밴 359대 등이 르노코리아의 2024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2월 수출은 아르카나 5,339대, QM6 2,2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2% 늘어난 7,569대가 선적됐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5만8801대, QM6 8301대 등 총 6만7123대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