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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024년 12월 판매 전년 대비 70.2% 증가… 연간 판매 4만7046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4년 1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68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0.2%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 3월(10,702대) 이후 9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KGM의 기존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인 2013년 10월(8,042대) 실적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3.9% 크게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1,961대, 코란도 1,717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15.8%, 140.1% 증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증가하고 있는 수출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한 2,540대에 그쳤다.

KGM은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과 액티언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내수 4만7046대, 수출 6만2378대 등 총 10만9424대를 판매했다.

2024년 전체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로는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및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 그리고 유럽 부품 콘퍼런스, 유럽 판매법인 설립, 6년만의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인 2024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시장 신모델 론칭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가속화 했다.

2024년 연간 수출은 차종별로 렉스턴 스포츠, 토레스, 코란도가 각각 1만5016대, 1만960대, 1만686대 등으로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론칭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이 역대 월 최대 판매와 10년 만의 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며, “올해도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 그리고 영업 체질 개선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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