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 출고 전 엄격한 심사 거쳐 최고 품질 보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드 레인저가 출고 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다.
포드의 고객 승인 라인(Customer Acceptance Line, CAL)은 모든 레인저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6단계 검사 과정이다.
이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검사, 도장 및 패널 점검, 실내 및 조명 검사, 전기 시스템 점검, 그리고 320m 길이의 7개 노면으로 구성된 ‘삐걱임 및 잡음 테스트 트랙’에서의 주행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먼저, 조명을 끈 암실(Dark room) 상태에서 헤드램프, 테일램프, 계기판, SYNC®2 스크린 및 실내 조명의 밝기와 정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검사관은 손으로 자동차 표면을 직접 만지며 불균형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패널 정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모든 버튼, 스위치, 컨트롤이 정상적으로 눌리고 작동하는지 하나하나 테스트한다.
이어 전기 부품이 올바르게 연결되었는지 종합적인 진단 검사를 진행하며, 포드의 ‘모바일 인공지능 비전 시스템(MAIVS)’이 외관을 스캔해 배지가 빠졌거나 기울어진 부분 등 결함을 탐지한다.
5분간의 열대성 폭우 테스트를 통해 모든 방향에서 강력한 고압 워터젯을 분사하며 차량의 누수를 점검한다.
특히, 검사관이 모든 조명과 밀폐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사용된 물은 처리 후 재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울퉁불퉁한 자갈길부터 경사진 철판까지 다양한 노면 조건을 재현한 테스트 트랙에서 자동차의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원치 않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사진제공=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