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SVNet, ‘오토센서 어워드 2021’에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상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의 ‘SVNet’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토센스 어워드 2021’에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오토센스 어워드(AutoSens Award)’는 2015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의 기술 혁신을 선도한 기업 및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부문의 권위 있는 업계 컨퍼런스인 ‘오토센스 온라인 2021’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11월 2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으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SVNet은 현재 최신 자동차 모델에 탑재되는 레벨 2와 레벨 3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물론, 레벨 4의 자율주행 영역까지 지원하는 딥러닝 기반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특히,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높은 성능과 효율성이 강점이다.
SVNet은 각종 차량, 보행자, 신호등 및 표지판 인식은 물론, 동물 검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로 구성 요소 및 환경 인식에 대한 30개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LiDAR 및 RADAR와 같은 여러 센서와 연동해 서라운드 비전 구축도 가능하다.
김준환 대표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의 권위 있는 행사를 통해 SVNet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기반의 고성능 객체 인식 기술을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기술의 혜택이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