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국내 자동차 와이퍼 시장 고급화 트렌드 자리 잡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고급화되며 프리미엄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고성능의 프리미엄 와이퍼에 대한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 프레임과 실리콘 고무날 등 고급 소재를 채택한 프리미엄 와이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향후 와이퍼 시장에도 고급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불스원이 1월 27일부터 2월 8일까지 만 25 ~ 59세 남녀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 와이퍼 구매 패턴 현황’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진화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프레임 와이퍼 구매 비중이 48%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실리콘 등 발수 소재 고무날 와이퍼 구매 비중 또한 51%로 높은 구매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불스원이 2018년부터 집계한 설문 조사 결과와 비교해 최근 4년 사이에 하이브리드 프레임 와이퍼와 실리콘 등 발수 소재 고무날 와이퍼의 소비자 구매 비중이 20% 가까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고성능 및 고품질의 소재를 채택한 프리미엄 와이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와이퍼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하이브리드 프레임 와이퍼의 구매 의향이 52%, 실리콘 등 발수형 고무날 소재의 와이퍼 구매 의향이 7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앞으로도 고성능 및 고품질의 프리미엄 와이퍼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시나 프리미엄 와이퍼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일반 와이퍼를 사용하고 있는 운전자의 39% 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에 반해, 하이브리드 프레임 와이퍼의 만족도는 78%, 실리콘 발수 소재 고무날 와이퍼의 만족도는 77%로 나타나 프리미엄 와이퍼가 일반 와이퍼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사용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처럼 프리미엄 와이퍼를 선호하는 운전자가 많아진 데에는 와이퍼 구입 시 내구성과 기능 및 성능을 우선 고려하는 운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실제로 불스원의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와이퍼 구입 시 주요 고려 요소로 내구성과 기능 및 성능을 선택한 운전자가 각각 44%와 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내구성이 우수한 고성능의 프리미엄 와이퍼가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뒤이어 가격, 안전성, 고무타입 등이 각각 43%, 22%, 21%로 차순위 구매 고려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스원 기술연구소 이강 책임연구원은 “프리미엄 와이퍼를 중심으로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전자가 43%나 집계될 정도로 여전히 저가형 와이퍼를 고집하는 운전자도 많다”며, “자동차 와이퍼는 작동할 때는 물론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외부 환경에 지속 노출되며 기능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폭설과 폭우, 오존 등 점점 혹독해지는 국내 기후 여건상, 저가형 와이퍼 보다는 환경적 영향에도 강한 고성능, 고품질의 와이퍼를 선택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행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불스원은 내구성이 뛰어난 고성능의 프리미엄 와이퍼를 찾는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하이브리드 메탈 프레임에 실리콘 고무날을 적용한 프리미엄 와이퍼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와이퍼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이퍼로 손꼽히는 불스원의 ‘레인OK 메탈X실리콘 와이퍼’ 제품은 WPT® 기술이 적용된 특수 실리콘 고무를 사용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변형이나 손상 없이 초기의 고성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수 성분을 고무 표면에만 도포하는 일반 발수 와이퍼와 달리 특수 실리콘 고무에 발수 입자를 함께 배합해 기존 발수 와이퍼 대비 4배 이상의 발수 코팅 지속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함께 적용해 차종 및 유리 곡면에 관계없이 강력한 밀착력을 발휘하며, 균일한 누름압으로 소음 없이 깔끔한 물기 제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제공=불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