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9 10 & 11라운드 주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 10 & 11라운드가 현지시간으로 6월 3, 4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더블헤더 경기이며, 총길이 2.37km, 18개 코너를 가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ePrix 서킷’에서 펼쳐진다.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그동안 고산지대, 사막, 해안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를 발휘해왔으며,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해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인근에는 자카르타의 대표 유원지 안쫄 해변이 인접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이들을 겨냥한 ‘알리안츠 팬 빌리지’와 ‘포뮬러 E 팬 페스티벌’ 등을 운영,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인접 국가의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는 한국타이어의 7번째 글로벌 생산기지가 구축되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은 2013년 완공에 이어 2014년 2단계 증설을 거치며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승용차용, 초고성능, 경트럭용 제품을 생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자국 내 자동차 생산의 25%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앞세워 현지 전기차 교체용 타이어(RE)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