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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압도적인 경기력 & 완벽한 팀워크 통해 슈퍼6000 3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감독 신영학)이 6월 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함께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끝에 우승, 3연승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결승전 9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선보인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지난 2라운드에 이어 2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찬준은 2라운드 우승으로 5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단 2랩을 남긴 상황에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미캐닉의 호흡을 지켜볼 수 있는 피트스톱이 치러졌다. 피트스톱은 레이싱 도중 경주차가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위해 피트에 정차하는 것을 말한다.

더 많은 거리, 더 오랜 시간 레이스를 이어가야 하는 이번 3라운드의 결과는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엑스타 레이싱은 긴장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개막전부터 3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슈퍼6000 3라운드에서 이창욱은 예선에서 2분10초593을 기록해 슈퍼6000 클래스 기준 베스트랩을 경신했고, 결승에서는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해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슈퍼6000 클래스 데뷔전을 가진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은 최종 6위를 기록,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전날 예선에서 송영광은 주행 중 연석을 밟아 스핀과 함께 펜스에 강하게 추돌하며 리타이어 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탄탄한 드라이빙 기본기와 젊은 패기를 보여주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

이찬준은 “우선 시즌 초반부터 2연속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피트스톱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팀과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우승과 팀의 3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엑스타 레이싱은 올 시즌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인 이찬준, 이창욱을 비롯해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과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해 4인 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슈퍼6000 클래스 데뷔전을 가진 송영광이 피트스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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