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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10 & 11라운드 ‘2023 자카르타 ePrix’ 종료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 10 & 11라운드 ‘2023 자카르타 ePrix’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지시간으로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2023 자카르타 ePrix’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더블헤드로 진행, 포뮬러 E 시즌9 10라운드와 11라운드가 연이어 진행됐다.

경기에 참여한 드라이버는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iON)’을 장착하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의 고온다습한 기후라는 까다로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아이온’은 일관되고 우수한 퍼포먼스로 드라이버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알리안츠 팬 빌리지’와 ‘포뮬러 E 팬 페스티벌’, ‘걸스 온 트랙’ 등을 운영하며 ‘아이온’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자카르타 ePrix 첫 번째 레이스인 10라운드에서는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이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에 복귀했다.

두 번째 레이스인 11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한 막시밀리안 군터(마세라티 MSG 레이싱)가 폴투윈을 기록, 시즌9에 걸려 있던 ‘폴시터의 저주’를 해결했다.

벨라인은 우승 소감으로 “한국타이어 아이온이 자카르타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에 적합한 레이싱 퍼포먼스를 일관되게 발휘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터는 “아이온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레이스 내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한국타이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9 11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누적 점수 134점을 획득한 벨라인이 종합 1위에 랭크된 가운데 2경기 연속 2위를 차지하며 누적점수 133점을 획득한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와 누적점수 128점을 획득한 닉 캐시디(인비전 레이싱)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벨라인의 선전에 힘입은 태그호이어 포르쉐가 인비전 레이싱을 제치고 종합 1위에 복귀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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