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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9 12라운드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 종료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 12라운드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가 종료됐다.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는 현지시간으로 6월 24일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드라이버는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iON)’을 장착하고 수준 높은 레이스를 펼쳤다.

그동안 포뮬러 E 시즌9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아이온’은 이번에도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 드라이버가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뮬러 E 시즌9 12라운드 결과 치열한 접전 끝에 닉 캐시디(인비젼 레이싱)가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닉 캐시디는 정규 랩 28랩에 4랩이 추가돼 총 32랩으로 진행된 결승 레이스에서 50분40초62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랐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종합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직전 대회까지 종합 1위에 랭크됐던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은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종합 3위로 밀려났다.

이에 반해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3경기 연속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는 우승을 차지한 캐시디와 단 한 점 차이를 보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로 올라섰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와 벨라인의 선전에 힘입은 태그호이어 포르쉐가 누적 점수 231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지킨 가운데 캐시디의 3승에 힘입은 인비전 레이싱이 누적점수 225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달리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재규어 TCS 레이싱과 아발란체 안드레티가 각각 184점, 177점으로 그 뒤를 추격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의 오피셜 파트너로 데뷔하자마자 ‘아이온’과 함께 역대급 진기록을 쏟아내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쳐진 경기는 평균 시속 132.199km/h로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빠른 레이스로 기록됐다.

이어 이번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도 276.6km/h라는 기록으로 역대 최고 속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아이온은 최상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다.

한편, 대회 후반부에 접어든 포뮬러 E 시즌9는 단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7월 이탈리아 로마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3 로마 ePrix’와 ‘2023 런던 ePrix’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유럽 현지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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