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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후원 엑스타레이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4연승 질주 이어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후원하는 ‘엑스타레이싱(감독 신영학)’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슈퍼6000 기준)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 개막 4연승 질주를 이어간다.

7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에서 이창욱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보이며 클래스 데뷔 후 처음으로 ‘밤의 황제’에 등극했다.

특히, 예선 1위로 결승 최선두 그리드를 선점한 이창욱은 처음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기록하는 ‘폴투윈’을 차지, 개막 라운드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한, 2, 3라운드 연속 우승에 따른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팀 동료 이찬준은 6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인제 스피디움은 국내 서킷 중 가장 고저(高低)가 심해 핸디캡 웨이트가 있는 드라이버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이찬준은 핸디캡의 한계를 극복하며 4라운드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슈퍼6000 4라운드에서 엑스타레이싱이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2002년생 동갑내기 이창욱과 이찬준의 활약 속에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래 개막 4라운드를 모두 석권하며 팀 챔피언십에서 누적 점수 150점을 획득, 종합 2위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하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역시 이찬준과 이창욱이 나란히 종합 1,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팀 더블 챔피언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밤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며, “타이어가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학 감독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4라운드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챔피언 달성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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