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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9 최종전 ‘런던 ePrix’ 세 번째 타이틀 후원 참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최종전이 진행되는 ‘런던 ePrix’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2023 한국 런던 ePrix’란 대회명으로 진행되는 포뮬러 E 시즌9 최종전은 현지시간으로 7월 29, 30일 양일간 더블헤더로 영국 런던에 마련된 포뮬러 E 특설 스트리트 서킷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개막전인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와 13·14 라운드로 진행된 ‘2023 한국 로마 ePrix’에 이어 세 번재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현지 팬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강화에 나선다.

또한,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내세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즌9 최종전인 15·16라운드 경기는 ‘ExCeL 런던 서킷’에서 더블헤더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서킷은 실내외 코스가 공존하는 포뮬러 E 유일의 서킷이며, 총 길이 2.09km, 20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매끄러운 표면의 내부와 거친 아스팔트로 구간이 반복되는 까다로운 주행 환경에도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최종전은 7년 만에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9 파이널이자 챔피언의 향방이 결정되는 대회인 만큼 현지는 물론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인 영국 출신의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가 모국에서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젠3 레이스카인 포르쉐 99X 일렉트릭과 재규어 I-Type 6를 공유하는 드라이버와 팀의 치열한 우승 경쟁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포뮬러 E 시즌9 14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누적점수 195점을 획득한 제이크 데니스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닉 캐시디(인비전 레이싱)가 24점 차이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또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와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 역시 각각 44점, 49점 차이로 챔피언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 경기에서 드라이버가 최대 획득할 수 있는 점수는 29점이며 이번 경기는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만큼 최대 58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최종전에서 충분히 역전 가능한 상황인 만큼 이들 4명의 드라이버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인비전 레이싱, 태그호이어 포르쉐, 재규어 TCS 레이싱, 아발란체 안드레티 순으로 상위 4개 팀이 35점 이내의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 경기에서 팀이 획득할 수 잇는 최대 점수는 47점이며, 이번 더블헤더에서는 94점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이들 4팀의 치열한 경쟁을 첫 번째 레이스인 15라운드에서 시즌 판도 변화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포뮬러 E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알리안츠 팬 빌리지’에서는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엘라 에어‘가 공연을 펼치며, 최종전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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