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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타이틀 후원사 참여 ‘월드솔라챌린지 2023’ 우승팀 시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리지스톤이 세계 최대의 태양광 동력 자동차 경주대회인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의 우승팀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또한, 브리지스톤의 독자 기술인 엔라이튼(ENLITEN) 타이어 제조 기술로 개발한 타이어의 성공적인 모터스포츠 무대 데뷔를 자축했다.

브리지스톤의 엔라이튼 타이어가 이놉투스 솔라 팀(Innoptus Solar Team)의 챌린저 클래스 우승, 썬스위프트 레이싱(Sunswift Racing)의 크루저 클래스 우승에 기여함으로써 엔라이튼 기술의 강력한 성능을 모터 레이스에서도 입증했다.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대회를 주관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모터스포츠 위원회와 브리지스톤이 각 클래스 경기에서 우승한 팀의 성공을 축하했으며, 10월 29일 열린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 수상식에서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지속 가능성을 향한 브리지스톤의 기업 가치인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의 여덟 가지 가치 중 하나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레이스 팀에게 수여됐다.

챌린저 클래스에서 우승한 벨기에 이놉투스 솔라 팀의 매니저인 세드릭 벌린덴은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의 여정에 참여해 태양광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서 두 번 연속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3,000km를 달리면서 타이어를 매일 교체했지만, 타이어에 손상이 한 번도 없었다”며, “타이어를 통해 브리지스톤과 협업할 수 있었던 점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크루저 클래스에서 우승한 호주 썬스위프트 레이싱의 매니저인 안드레아 홀든은 “이번 대회는 어려운 레이스였고,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는 하나의 커다란 커뮤니티이다”며, “호주 팀으로서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프로토타입의 태양광 전기자동차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스톤 엔라이튼 타이어는 경이로웠다”며, “레이스를 시작하고 1,500km 지점까지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았는데, 타이어를 교체하는 게 오히려 영향을 줄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도 타이어들은 전혀 마모가 안 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 상을 수상한 호주 디킨 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팀 어센드의 매니저 매트 제닝스는 “지속가능성과 순환 경제에 대한 우리팀의 열정은 매우 뜨겁다”며, “우리는 모두 화석 연료를 덜 사용하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재활용 원재료와 재생 가능한 원료로 엔라이튼 타이어를 개발한 브리지스톤을 진심으로 애정한다”며, “우리팀이 기울인 노력과 도전이 브리지스톤으로부터 인정받고 엔지니어링에 접근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은 모터스포츠 60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모터스포츠 활동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타이어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는 브리지스톤이 타이틀 스폰서로서 참가하는 행사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브리지스톤의 ‘현장 이동 연구소’로서 지속가능한 타이어 기술을 실험하고 증명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3,000km에 걸친 호주 대륙을 충분히 종단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타이어를 참가팀들에게 맞춤 지원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각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브리지스톤은 레이스 참가팀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레이스 대회의 조건과 환경을 깊이 이해했다.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함께 주도하며, 대회의 감동과 재미, 열정을 공유하기 위한 지원을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대회 관계자 모두와 함께 브리지스톤이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새로운 타이어 설계 기술인 엔라이튼이 적용된 새로운 맞춤형 타이어가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을 위해 개발됐다.

엔라이튼 기술로 타이어의 친환경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이 향상된다. 기존의 타이어를 환경적으로 성능적으로 한층 개선하는 기술이다. 엔라이튼 기술이 경쟁이라는 환경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사례가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이다.

브리지스톤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히가시 마사히로는 우승 시상식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높은 이해와 의식을 가지고 세계에서 모인 대회 주최자, 학과 교수 및 전문가, 참가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모두를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가 하나로 모아 기존 기술에 도전하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혁신을 촉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한 결 같이 위대한 젊은 마음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 참가한 모든 팀들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브리지스톤이 참가팀들의 여정에 함께하고 참가팀들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는데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에 공급된 엔라이튼 기술이 탑재된 타이어는 3,000km의 호주 대륙 종단 주행이라는 극한 환경을 참가팀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경량화, 내구성 등을 고려해 설계 제작됐다.

새로운 엔라이튼 기술과 이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가팀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브리지스톤이 맞춤형 타이어를 제작, 공급했다.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에서 사용된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MCN)이 63%로,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19’ 대회의 30%와 비교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브리지스톤 그룹 선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Global CTO) 반노 마사토는 “다윈에서 애들레이드까지의 성공적으로 완주한 모든 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타이틀 스폰서인 브리지스톤의 일원으로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서도 젊은 엔지니어들과 함께 더욱 발전된 ‘궁극의 맞춤형 타이어 제작’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성을 기업 경영과 사업의 핵심 가치로 삼으면서 사회와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2050년까지 변혁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브리지스톤이 노력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는 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에서 모터스포츠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의 수렴이라는 독창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기업 커미트먼트인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 중에서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는 ‘Energy(에너지)’와 ‘Emotion(감동)’ 두 가지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Energy(에너지)’는 ‘탄소중립의 모빌리티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뜻하며, ‘Emotion(감동)’은 ‘모빌리티 세상에 재미와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말한다.

사진제공=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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