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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생성형 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7월 24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을 공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번에 공개하는 AI 디지털 서비스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Chat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CommHK)’,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등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데이터로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업 내 AI 기술 활용을 통해 구성원의 자기 주도적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먼저, 대화형 AI 서비스 ‘챗HK’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베드락(Bedrock) 플랫폼 기반으로 자체 개발되었다.

임직원 전용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고, 사용 용도에 따른 챗 GPT,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언어 모델 선택이 자유롭다. 특히, 텍스트 중심의 단순 채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파일, 이미지, 웹페이지 등 소스를 업로드해 활용 가능하다.

사용 목적에 따라 미리 준비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챗네스트(ChatNest) 기능을 갖춘 동시에, 채팅 이어하기, 채팅 이력 관리 등의 기능 지원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5월부터 약 한달 간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교육 당시 ‘챗HK’ 파일럿 모델을 활용해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된 AI 번역 전문 서비스이다.

또한, 텍스트, 음성, 파일 등의 형태로 콘텐츠 입력 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29개 언어로 번역 가능하다.

특히, 타이어 및 모빌리티 관련 전문 용어의 경우 기존 사내용어사전에 수록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해당 용어를 번역해주며, 대상 및 용도, 어조 등 세부 설정을 통해 상황에 맞는 번역 결과물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임직원 전용 메신저 서비스에도 AI 번역 기능을 추가하여 구성원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사내 메신저에서 사용자의 언어를 설정하고 번역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상대방이 다른 언어로 입력해도 기존 설정 언어로 자동 번역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김성진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는 구성원 개인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업무 전반에 걸친 AI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단”이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고객 접근성은 물론 타이어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신 AI 기술과 빅데이터, 프로세스 자동 중심 디지털 전환을 통해 테크놀로지 혁신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한층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동향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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