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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Data Pipeline)’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수집된 원시 데이터를 분석이 용이한 형태로 변환해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저장하는 전처리과정을 말한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보통 ETL(추출: Extracting, 변환: Transforming, 적재: Loading)을 포함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SVNet의 경우 상대적으로 복잡도가 높고 정밀한 데이터로 학습하기 때문에 ETL 과정을 여러 단계로 세분화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체 과정이 복잡하고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데이터 품질이 SVNet 성능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라드비젼은 SVNet의 고도화를 위해 자동화를 택했다.

스트라드비젼이 구축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 시스템은 크게 세 단계로, 전처리, 품질, 효율 파이프라인이다. 파이프라인은 SVNet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서버 기반으로 병렬 처리되며 모든 데이터는 데이터 센터(Data Center)를 통해 처리된다.

데이터 센터는 스트라드비젼에서 자체 개발한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데이터 중앙화(Data Centralization)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데이터 흐름(Data Flow)을 제어하고 사내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 시스템의 각 단계를 통해 오차범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렸다. 이제 고객은 빠르지만 정확하고 안정적인 SVNet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잭 심 CTO는 “스트라드비젼은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자동화로 운영 비용 절감 및 리소스 활용 최적화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올해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심사신청을 목표로 기업공개절차(IPO)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는 ‘A, A’로 통과했으며, 기술성 및 시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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