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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4년 2분기 매출액 2조3178억 원 달성… 영업이익률 18.1%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2024년 2분기 동안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2조3178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4,2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 전반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주도 하에 추진된 선제적 연구개발(R&D),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고성능 차량 파트너십 강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판매 채널 확대 등 유통 인프라 강화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전개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2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6.3%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 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5.3%, 북미 54.6%, 유럽 37.8% 순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실적 향상에 힘입어 한국타이어는 2024년 2분기에 18.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며, 고성능 자동차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품질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를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 테슬라, BYD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현재 약 50개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한 이후 포트폴리오를 지속 다변화해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36개 규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서도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3’, ‘EV9’, 테슬라 ‘모델Y’, ‘모델3’, BYD ‘Song Max’, ‘Yuan’ 등 공급 모델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유럽 프로축구 상위팀들이 참가하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독일 명문 축구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국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및 ‘한화 이글스’, K리그 ‘대전 시티즌’ 등 국내외 인기 스포츠 후원을 통해 세계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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