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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과 함께 한 ‘MOA’ 시상식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은 11월 22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사업장에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과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 프로그램의 시상식을 진행, 최종 수상 작품을 공개했다.

모델솔루션의 ‘MOA(Model One Award)’는 미래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나갈 국내외 산업디자인학과 전공 학생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Hi-Fidelity Prototype)’ 제품으로 구현하도록 돕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며, 2016년부터 사회공헌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기간 모델솔루션은 현업 디자이너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회사의 특화 디자인 영역인 CMF(Color, Material, Finish; 색상, 소재, 마감)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상용화 제품에 가까운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지닌 프로토타입 제품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등 실제 현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다양하고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 성과물이 출품된 가운데, 우주 정비 보조 AI 로봇인 ‘오르비(ORBY)’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오르비’는 두 팔을 이용해 우주 정비사에게 부품과 장비를 제공하는 보조 로봇이다. 특히, 정비사가 작업을 마친 후 우주선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우주 쓰레기 등 위험 요소로부터 정비사를 보호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르비’는 정비사와 자유롭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디자인되는 등 혁신성, 창의성, 미래지향성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병일 대표이사는 “미래 글로벌 산업디자인 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의 혁신적, 창의적 디자인 아이디어를 현업 디자이너와의 멘토링을 통해 고도화하고 회사의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MOA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2022년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산학협력 기반 실무형 디자인 교육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의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서울디자인재단의 대표 산학 협력 프로그램 ‘기업+영 디자이너 브랜드 전시’에도 참여해 홍익대학교 학생들과 개발한 산업용 증강현실(AR) 디자인 결과물도 전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모델솔루션은 첨단 프로토타입 기술력을 포함하여 회사가 보유한 다수의 자산을 아낌없이 제공함으로써 산업디자인 분야 예비 디자이너들의 꿈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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