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대만·베트남 공장 친환경 국제인증 ‘ISCC 플러스’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리지스톤의 아시아태평양-인도-중국(BSAPIC) 법인 산하의 브리지스톤 대만(BSFC)과 브리지스톤 베트남 공장(BTMV)이 친환경 국제인증 ‘ISCC 플러스’를 획득했다.
‘ISCC 플러스’ 인증은 지속 가능성과 탄소 관련 인증이며, 세계적으로 신뢰가 높다. 이 인증은 대체 원재료의 신뢰성과 추적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문서화하는 역할을 한다.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국제 지속 가능성 및 탄소 인증)는 제조 공정에서 바이오, 바이오-순환, 순환 기반 원재료를 포함한 대체 원재료의 신뢰성과 추적 가능성을 인정하고 문서화한다.
ISCC 플러스는 원산지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전반적인 공급망에 걸쳐 대체 원료가 가진 지속 가능성의 특성을 검증함으로써 순환 경제 및 바이오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두 공장을 포함해 브리지스톤은 현재 세계에서 16개 타이어 제조 공장에서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2050년을 향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비전을 브리지스톤이 설정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브리지스톤은 ‘생산 및 판매’와 ‘사용’부터 원재료에 이르기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과 순환 경제를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독자적인 지속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을 가속화한다.
브리지스톤은 2050년을 목표로 100% 지속 가능한 원재료 사용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재 순환성 지수(Material Circularity Number, MCN)를 통해 재활용 및 재생 가능 원재료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브리지스톤은 제품 내 재활용과 재생 가능한 원재료 활용을 더욱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아시아태평양-인도-중국 법인에서 영업·마케팅과 지속 가능성을 총괄하는 세이고 하타 부사장은 “브리지스톤 대만과 브리지스톤 베트남 공장의 ISCC 플러스 인증 획득은 브리지스톤의 지속 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순환 경제와 탄소 중립을 발전시키려는 브리지스톤의 노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더 많은 재활용과 재생 가능 원재료를 제품에 통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스톤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기업 커미트먼트인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가 명시한 ‘Ecology(생태환경): 지속 가능한 타이어와 솔루션의 보급을 통해 다음 세대의 보다 나은 지구환경 계승을 위해 전념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체 가치 사슬에서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자원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